화학주, 중기 업황 긍정적-대우證
2014-03-25 07:08:11 2014-03-25 07:12:31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화학업종에 대해 중기 업황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재 부진한 합성섬유원료 모노에틸렌글리콜(MEG)의 경우 선진국 의류 소비가 회복되는 가운데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중 화학주 바닥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매크로 모멘텀도 현재 목표로 하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부양책이 나올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도 화학주에 긍정적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LG화학(051910), 효성(004800)을 유지한다"며 "LG화학의 경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고, 롯데케미칼은 업황 개선시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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