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순방에 1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우리나라 경제사절단 사상 최대 규모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강호문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105명의 경제사절단이 수행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대기업 11명, 중소·중견기업 71명, 공공기관 10명, 협회·단체 13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절단은 박 대통령이 지금까지 수행한 해외순방은 물론 역대 순방 가운데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다.
윤영진 산업부 구주통상과장은 "전체 사절단 가운데 68%가 중소·중견기업인"이라며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인들은 우리나라와 독일 정부 및 경제단체 주관하는 간담회와 오·만찬 등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독일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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