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94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5포인트(0.33%) 오른 1946.56을 나타내고 있다.
18일~19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의 FOMC에서는 100억달러의 추가 테이퍼링이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실업률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오전 3시경(한국시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장 초반 15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현재 52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기관도 153억원 매수 가담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7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161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금속, 전기가스, 금융, 증권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 유통,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POSCO(005490)는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철강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1.77%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0%) 오른 544.5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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