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FOMC 회의 앞두고 '상승'
2014-03-17 17:41:15 2014-03-17 17:45:3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17분(런던시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10.12포인트(0.16%) 오른 6538.01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 대비 8.60포인트(0.09%) 상승한 9065.01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8.28포인트(0.20%) 상승한 4224.65를 기록 중이다.
 
오는 18~19일 진행되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번 회의는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총재rk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라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크림의 러시아 귀속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대다수의 주민이 찬성표를 던졌다는 소식에 이날 상승 폭은 제한됐다.
 
크림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크림 주민 95.5%가 러시아에 귀속되는 데 찬성했다는 잠정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잔류를 원하는 주민은 3.5%에 그쳤다.
 
앞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크림 주민의 93%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가 크림 국민투표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양측의 마찰이 예상된다.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표 또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광산주인 리오틴토(0.78%), 엥글로우아메리칸(0.59%), BHP빌리턴(0.58%)이 상승 중이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86%), 도이치뱅크(0.57%), HSBC홀딩(0.28%)도 오름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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