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타행대비 안정성 부각-대신證
2014-03-17 07:24:24 2014-03-17 07:28:4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7일 대신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타행대비 안정성이 부각된다며 목표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7.0%,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505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POSCO(005490)의 추가 감액손 발생 가능성, 팬텍 워크아웃 재신청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자산건전성으로 낮은 대손상각비, 유가증권 매각익 발생 등으로 인해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2.0%에 불과했던 지난해의 낮은 대출성장률과는 달리 1분기 대출성장률은 1.5%를 기록해 성장성이 다소 복원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원가성예금 증가로 인해 1분기 순이자마진(NIM)도 1bp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뚜렷한 모멘텀은 없지만 타행과 달리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잡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지배구조와 조직문화가 뛰어나고 이익안정성도 탁월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은 은행주"라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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