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품주, 실적 모멘텀은 7월부터-한국證
2014-03-17 07:17:52 2014-03-17 07:22:1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7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6는 예년과 같이 오는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품 업체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이폰6향 부품은 오는 7월부터 본격 납품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중 납품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은 낮춰야 할 것"이라며 "관련 부품의 매출액은 2분기까지 하향세를 지속하고,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은 오는 7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혁 연구원은 "아이폰6에서도 카메라모듈의 픽셀은 여전히 8메가픽셀을 유지할 것"이라며 "카메라 모듈의 제조 수율이 낮아지는 리스크를 피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 확대에 따른 원가 상승을 상쇄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