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크림반도의 주민투표 효력을 부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경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사진=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에서 러시아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나온 조치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날인 15일 오전 11시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여기서 이같은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의안 초안은 미국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6시간의 긴 회담을 했음에도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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