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14일 우리투자증권은 외국인의 6월물 매도 롤오버가 3만3000계약을 기록했다며 반등시 매도 대응을 권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평균적인 매도 롤 오버 규모는 2만계약을 유지했었는데 이번 만기엔 다소 위협적일 정도로 강력한 매도 롤 오버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증시 약세에 대비한 외국인 매도 롤 오버와 롱숏펀드 대중화에 따른 선물매도가 스프레드를 악화시킨 주범인데 이중 외국인 매도 롤오버는 마치 지난해 6월 동시만기를 연상시킬 정도로 빠르고 강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13일 동시만기 당일 코스피200지수는 1.61% 하락했다. 프로그램매매는 5151억원 매도 우위였고, 외국인은 주식 현물을 955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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