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4일 신한금융투자는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크스피어'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5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크스피어가 어제 정식 출시됐다"며 "초반 반응은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공 연구원은 "지난 12일 사전 공개 서비스 기간에 일평균 이용자수가 10만명을 상회했고, 정식 오픈 때는 서버 1개를 증설했다"며 "서버 증설에도 불구하고 3월 13일 22시 기준 모든 서버가 혼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ARPU(사용자 당 평균매출) 게임으로 일매출액은 1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평균 이용자수가 증가하면 일매출액은 상당한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톡 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작 모멘텀도 기대 요인이다.
공 연구원은 "아크스피어를 시작으로 모바일·온라인 대작 게임들이 연달아 출시된다"며 "국내외 신작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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