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서부 규모 6.1 강진..부산·울산서도 감지
2014-03-14 07:37:37 2014-03-14 07:41:3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남서부 지역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해 한국에까지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남서부 규모 6.1 지진 발생 지점(자료=기상청)
14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2시7분께 히로시마현 남쪽 세토나이카이 서부 이요나다를 진앙으로 해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가 강력하게 흔들렸고, 혼슈와 규슈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부산과 울산 등지에서 흔들림이 느껴졌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가벼운 부상 외에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신문은 이요나다와 가까운 시코쿠 전력의 이카 원전과 나카오 전력의 시마네 원전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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