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78798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66.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제공=국토부)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106.6% 증가해 지방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
서울은 131.6% 증가했고, 강남3구는 129.2% 증가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71.7% 증가해 단독·다가구(62.3%), 연립·다세대(47.4%)보다 증가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116.8%)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혼조세,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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