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BS금융지주(138930)의 경남인수 가능성이 높아 향후 장기적인 경쟁력이 신장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경남은행 인수 불확실성도 우려하지만 인수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며 "투자 심리는 다소 위축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인수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남은행은 매년 15% 이상 공격적 성장을 하고 금리가 부산은행에 비해 15~30bp 낮아 BS금융지주와 한 식구가 되면 금리 경쟁이 완화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돼 오는 4월 임시국회로 넘어가면서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인수도 연기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4분기 KT ENS 부실 대출 등 문제가 있는 여신을 보수적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처리해 올해 1분기에는 특이 요인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