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고용 지표 호조..상승
2014-03-07 23:40:48 2014-03-07 23:44:4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7.34포인트(0.11%) 상승한 1만6439.23을 기록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8.62포인트(0.43%) 오른 4370.75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65포인트(0.25%) 상승한 1881.68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외의 개선세를 나타낸 것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2만9000명 늘어난 1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4만9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알란 개일 리지월쓰캐피탈매니지먼트 선임전략가는 "고용 지표 개선은 분명히 좋은 소식"이라며 "이는 미국 경제의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IBM(0.54%), 인텔(0.45%) 등 기술주가 상승 중인 반면 AT&T(-0.15%),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0.46%) 등 통신 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할인소매업체 빅라츠는 지난분기 증시 전망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 20.17% 급등하고 있다.
 
미국 최대의 어패럴업체 갭은 2월 동일점포 매출이 7% 감소했다고 밝혀 2.41%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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