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인턴사원 20명 채용키로
직원 5% 희망퇴직
2009-03-01 13:38:02 2009-03-01 13:38:02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일자리 나누기' 차원으로 인턴사원을 채용키로 하는 등 1월 말 내놓은 경영합리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1일 발표했다.

금투협은 1월 말 조직 축소, 임원 연봉 10~15% 삭감, 연봉제 및 성과급 대상 확대 등 경영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경영합리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임원 연봉 삭감액과 부서장 급여 5% 자진 반납액을 재원으로 3월 중 전체 직원 수의 10%에 해당하는 20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금투협은 또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인턴사원의 근무성적 및 업무능력 등을 평가해 이 중 50% 가량을 신입직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졸 신입사원의 급여 조정과 보수체계 개편, 복리후생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통해 비용을 추가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금투협은 통합조직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ㆍ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해 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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