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북극항로 지원협의회 개최
항만인센티브·극지인력양성·공동연구 등 논의
2014-03-05 11:00:00 2014-03-05 11:15:48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지속적인 북극항로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지원협의회를 개최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정부와 지자체, 항만공사, 해운선사, 화주기업, 연구소, 학계 등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시범운항 성과를 평가하고, 이 지역의 화물수송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눈다. 국내 선·화주가 이곳으로 함께 진출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북극항로 이용선박에 대한 항만인센티브 제공, 극지운항 인력 양성, 북극해 연안국과의 국제세미나 및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의 구체적 시행계획 등을 각각 발표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민·관이 공동으로 북극항로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자체가 계획하는 북극 관련 행사들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북극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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