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미생물 분석과 이화학 분석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총 9차에 걸쳐 경기 이천 식품안전센터에서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 협력업체 22곳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각 업체는 제조식품 유형에 따라 미생물 분석(일반세균,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또는 이화학 분석(타르색소, 이산화황, 벤조피렌, 아질산이온 등) 중 필요한 분석항목을 선택해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하루 8시간 기준 오전에는 이론 강의를, 오후에는 직접 분석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08년부터 협력업체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오디터(Auditor)'가 방문해 1대 1 교육을 시행해 왔다.
그동안 연구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하거나 식품안전센터로 담당자를 초청해 실습교육을 진행한 것을 이번에 공식 프로그램으로 정립하게 됐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사업자로서 식품위생안전 확보와 품질개선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중소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품질 역량을 키워 스스로 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11월 설립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는 미생물, 이화학, 유전자에 이르는 폭넓은 분석 역량을 가진 전문인력과 첨단 정밀분석기기를 활용해 식품의 안전성 검증, 위생교육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축산물위생검사기관(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쌀·현미 품종 검정기관(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위생검사기관(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 최초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 지정돼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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