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호가공략주)외국인 본격적 귀환인가?
2014-02-27 08:08:26 2014-02-27 08:12:2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전날 장마감 후부터 당일 개장 전까지 쏟아져 나온 세상의 모든 정보가 동시호가에 들어옵니다. '동시호가공략주'는 매일 오전 8시10분 이러한 정보를 모아 투자자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종목 선정의 유용한 팁, '동시호가공략주'에서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외국인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흘연속 현물시장을 사면서 본격적인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도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월 신규 주택지수가 전망치를 웃돈 것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다음날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도 보였다.
 
◇ 1월 경상수지 24개월째 흑자 행진
 
올해 1월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계절적인 요인으로 흑자폭은 감소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1월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12월보다 줄어든 3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계절적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통상 1월 중 경상수지는 계절적 요인으로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 1월 중 경상수지는 2009년 -18억달러, 2010년 -6억달러, 2011년 -6억5000만달러, 2012년 -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한화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979억..전년비 1766% 증가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6%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6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1분기에는 태양광 부문이 12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00088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6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조7200억원으로 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246억원으로 54% 줄었다.
 
농심홀딩스(07271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26억8930만원으로 전년대비 200.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70억1844만원으로 2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8억5710만원으로 221.8% 늘었다.
 
SBS(03412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0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3.0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70억8400만원으로 6.82%, 당기순이익은 218억4200만원으로 18.32% 각각 감소했다.
 
◇ 오이솔루션, 코스닥시장 상장
 
광통신 부품업체 오이솔루션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지난 2003년 설립한 오이솔루션의 주요 제품은 광트랜시버다. 광트랜시버란 초고속 광통신망에 쓰이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신호와 빛신호를 교환해주는 데 사용된다.
 
2012년 기준 국내 광트랜시버 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406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오이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당시 경쟁률은 1253.41대 1이었고, 청약 증거금으로 9738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1만원이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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