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네이버 라인 지분 매입하면 득 볼 것"
2014-02-26 13:38:30 2014-02-26 13:42:3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통신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NAVER(035420)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는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만약 실제로 지분 매입이 이뤄지면 소프트뱅크에 큰 득이 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사진=로이터통신)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키노시타 요시유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애널리스트는 "소프트뱅크가 라인을 매입하면 젊은 층 고객들을 더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노시타 애널리스트는 "라인과 같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채팅과 음성 통화가 가능한 메신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반면에 문자 메시지·전화 통화 등의 전통적인 통신업은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의 라인 지분 매입은 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 매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보도에 대해 네이버측은 "전혀 들은 바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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