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대치동으로 이전..강남시대
2014-02-26 09:18:40 2014-02-26 09:22:4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판매부문이 서울 중구 계동 사옥에서 강남구 대치동으로 이전한다.
 
25일 현대차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중 판매관련 부서는 내달 서울 대치동 SK네트웍스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신사옥 인근에는 아우디, 폭스바겐 등 수입차 국내 본사가 집중돼 있다. 기아차 영업본부도 압구정동에 위치해 있다.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까지 수입차가 밀집돼 있는 강남으로 이전함으로써 현대·기아차의 수입차 견제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현대차는 연내에 수입차 대리점이 즐비한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사거리에 프리미엄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의 이전으로 비게 되는 계동 사옥은 현대건설과 최근 현대엠코와 합병을 결정한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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