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S샵은 미란다 커(Miranda Kerr)를 새 모델로 영입한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 '원더브라(Wonderbra)'의 신규 라인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원더브라'는 심플하고 섹시한 디자인에 가슴을 중앙으로 모아주는 '푸쉬업(push-up)' 브라의 원조 브랜드다.
지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홍콩 등 세계 2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 홈쇼핑에서는 GS샵이 2009년 5월 단독 론칭한 후 총 312회 방송 동안 450만세트가 판매됐고, 매출로는 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모델로 선정된 미란다 커는 1997년 돌리 매거진 모델 선발 대회에서 우승한 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유명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미란다 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59 스튜디오(Pier 59 Studio)에서 열린 '2014 GS샵 뉴욕 란제리 컬렉션'에 참석하기도 했다.
미란다 커 모델 영입 후 처음으로 선보일 '원더브라 와이어프리'는 다음달 초 GS샵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GS샵 관계자는 "원더브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로 홈쇼핑 속옷의 편견을 없애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브랜드"라며 "미란다 커의 완벽한 바디라인과 특유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가 원더브라와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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