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정책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전략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식이 25일 오후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다.
개소식에는 서승환 국토부 장관과 김태원,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해건협 등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세계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한다. 이를 통해 최근의 해외건설 수주 상승국면을 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됐으며, 방대한 해외건설 정보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건설협회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최근 세계경제 상황(자료제공=국토부)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및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한다.
또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은 3처 2부로 구성된다. 정책기획처가 해외건설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고, 금융지원처가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한다. 리스크관리처는 사업성평가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인력은 총 16명으로 박사급 등 외부 전문가 3인, 해외건설협회 11인,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파견인력으로 구성 돼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책지원센터가 기업에 제공할 진출 전략 및 사업 리스크 정보가 해외건설 리스코 관리 및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49년째를 맞은 해외건설이 새로운 반세기의 대도약을 준비하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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