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대학생 해외탐방 사회공헌
2014-02-23 11:30:18 2014-02-23 11:37:0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주관하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이 올해 3년차로 접어들며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010520)는 지난 17일부터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20여명과 함께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적용해보는 해외탐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까지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말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중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이 이번 해외탐방 활동에 참여했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인 유칼립투스와 레몬을 활용한 손 세정제, 상한 우유를 이용한 천연물감, 코코넛을 활용한 교육용 책상 등 본인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 보는 현지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난해 현지 활동에서 반응이 좋았던 폐휴대전화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열 충전 휴대전등을 제안했던 팀에게도 현지 상황에 맞도록 아이디어를 개량한 후 다시 한 번 현장에 적용할 기회가 주어졌다.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 및 현지체험 활동에는 지난 3년간 30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응모했으며, 40여명이 해외 현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과 현지체험 활동이 저개발국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사진=현대하이스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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