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88.76엔(1.31%) 오른 1만4637.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저가매수 유입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일본 증시는 무역 수지 지표 부진 등으로 2% 넘는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부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 것 역시 증시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오전 9시1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9% 오른(엔화가치 하락) 102.44엔을 기록 중이다.
아유카이 마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시큐리티 선임 투자전략가는 "일부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며 "일본 증시는 오늘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2.20%), 닌텐도(1.75%) 등 기술주와 닛산(0.88%), 혼다(1.01%)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띄고 있다.
이 밖에 다이스에건설(1.81%), 시미즈건설(1.53%) 등 건설주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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