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셜리 위-추이 한국IBM 사장이 20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이하 암참) 산하 미래혁신위원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암참 미래혁신위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정된 셜리 위-추이 한국IBM 사장.
(사진=한국IBM)
암참 미래혁신위원회는 암참 이사진과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미국기업 임원들이 주도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0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7개의 경제 혁신 분야에서 20명의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위-추이 회장은 "암참에서 올해를 창조의 해로 선언함에 따라 혁신 촉진이라는 공동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공공-민간 부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양국 주요 분야의 혁신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새로 도입된 '혁신 간담회'와 지방 대학에서 열리는 '혁신 캠프'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과 부산, 대구에서 혁신 캠프를 개최했다.
한편 위-추이 회장은 중국과 대만, 홍콩 등이 속한 IBM 그레이터 차이나 그룹(GCG)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부문 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20여년간 IBM의 아시아 지역 전략 개발, 컨설팅, 시스템 통합 등을 주도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04년 중국의 최고 여성 경영인 10인과 2005년 중국 IT 서비스부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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