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EDF와 영국 원전 서비스 공급 계약
2014-02-19 14:26:39 2014-02-19 14:30:4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의 유럽 자회사인 두산밥콕은 프랑스전력청(EDF)의 자회사인 EDF에너지와 2030년까지 영국 내 원전 14기를 관리하는 장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계약 대상 원전은 7개 사이트 총 14기(총 7550MW)로 던지니스 B(Dungeness B), 힌클리포인트 B(Hinkley Point B), 헌터스톤 B(Hunterston B), 하틀리풀(Hartlepool), 헤이샴 1,2호기(Heysham 1,2), 토네스(Torness) 원전 등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밥콕은 원전 가동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을 지원하고, 원전 가동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두산밥콕 원자력서비스 디렉터인 카메론 길모어는 “영국 원전 관리 사업에 실적을 보유한 두산밥콕이 EDF에너지와 다시 한 번 사업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면서 “EDF에너지가 영국 내 원전 사업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술적으로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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