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전자업체 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 누적 판매량이 54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소니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부터 이달 8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540만대 이상의 PS4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량 500만대 돌파가 올 3월 말 이뤄질 것이라는 지난해 11월 예상보다도 더 빠른 것이다.
소니는 예정대로 오는 22일부터 일본에서도 PS4를 판매하게 되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앤드류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대표는 "PS4 판매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전 세계 많은 고객들이 PS4를 선택하고 있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PS4 판매량은 출시 첫날 100만대를 기록한 이후 2주만에 210만대를 넘어섰고, 지난해 말까지는 420만대를 달성했다.
소니의 PS4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 제품과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활발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MS의 X박스원은 올 초까지 3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소니는 시장 조사기관 NPD의 자료를 인용해 "PS4 판매가 X박스원의 2배에 육박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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