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中면세점 매출 '쾌조' .."현지사업 확장 박차"
2014-02-19 11:14:35 2014-02-19 11:18:3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루이까또즈가 중국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진출한 면세점이 오픈 한 달 만에 기록적인 매출 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지난달 중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이난다오(海南島)지역에 문을 연 면세점 두 곳에서 월 매출 400만 위안(한화 약 7억2000 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루이까또즈 중국 하이난 산야 시내면세점 매장.(사진제공=루이까또즈)
 
루이까또즈는 지난해 공식 제작협찬을 진행한 SBS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요했던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극중 이민호가 선물한 루이까또즈 지갑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중국에서 매장 확대와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루이까또즈'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판매채널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까또즈는 지난 17일 중국 명품 온라인 쇼핑몰 '메이시시상(美西時尙)'에 입점했으며  다음달  난징시 '더치광장(德基廣場)', 4월 정저우시'완상청(万象城)' 등 1층 명품존에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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