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9일
대교(019680)에 대해 지난해 실적 둔화가 확인됐지만 올해부터는 탑라인이 성장세로 전환하면서 안정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일회성 요인으로 순이익은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와 14.7% 증가한 7742억원, 4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탑라인이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눈높이’ 러닝센터 관련 감가상각비가 절감되고 ‘솔루니’의 꾸준한 성장 여기에 ‘소빅스’의 신제품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대교는 지난 1월 쿠웨이트, 인도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내 베트남 법인 설립과 유럽, 호주 등으로의 프랜차이즈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전략으로 진출 국가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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