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유진투자證
2014-01-08 08:16:22 2014-01-08 08:16:22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대교(019680)에 대해 지난해 학습지 총원 회원수 이탈 폭이 감소됨에 따라 올해 영업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눈높이는 러닝센터를 중심으로 회복하며 전분기 대비 회원수가 1만명 플러스로 전환(169만명)하는 긍정적 시그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또한 차이홍, 솔루니, 소빅스 등 전 사업부문이 소폭씩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시현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하회요인은 지난해 4분기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며 눈높이의 CI(기업 이미지), BI(브랜드 이미지)를 변경해 2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교가 지난해를 발판으로 올해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중 80%를 차지하는 눈높이 회원수는 2012년 연간 11만명의 회원수가 이탈하는 등 위축된 한 해를 기록했다"며 "이에 지난해‘총원 회원수 증대’를 위한 영업력, 제품력 강화를 통해 회원 이탈수를 연간 1만명까지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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