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1940선 상회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지속하자 코스피는 1940선을 상회한 움직임이다.

 

14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75포인트(0.97%) 오른 1945.71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억원, 61억원 쌍끌이 매수중이고, 개인은 홀로 407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와 운수창고업은 2% 넘게 상승중이고, 운수장비, 철강금속, 건설, 기계, 화학 등은 1%대 탄력을 유지중이다. 반면 통신업종은 0.99% 하락중이고, 의약품도 0.37%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는 0.62% 오르며 하루만에 130만원을 회복했고, POSCO(005490)도 2.41% 오르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이 모처럼 모두 상승중이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1~2%대 탄력을 받고 있다.

 

조선주도 양호한 흐름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올해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4%대 급등중이다.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도 1~3%대 동반 상승중이다.

 

현대상선(011200)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5%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호실적 발표에 5.28%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0포인트(0.42%) 오른 524.0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조이시티(067000)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자사게임인 '프리스타일 풋볼'의 성공이 크다는 전망과 신규 모바일 게임 흥행으로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5.72% 상승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