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 '쿠키런 for Kakao'의 제작사인 데브시스터즈는 12일 상장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우회 상장한 소셜게임사 '선데이토즈'와는 달리 코스닥 직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작인 '쿠키런 for Kakao'는 지난해 4월2일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이후 18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2013년 실적은 매출 61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에 이른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라인, iDreamsky 등을 통한 해외진출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며 "데브시스터즈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세계적인 컨텐츠 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쿠키런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