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오는 1분기 이익 모멘텀 유지가 기대된다며 업종내 상대적인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2일 현대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기존점 성장률의 호조로 1분기 이익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연결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1551억원"이라며 "올해 매출은 신상품 판매 비중이 높아 이익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점진적인 중국 소비 경기 회복에 따라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베이직하우스는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확대를 통한 성장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성장의 주된 동력은 중국법인에서 발생할 것이지만 국내 사업도 그동안 구조조정의 효과가 발생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4분기 베이직하우스의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18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1% 증가한 291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는 마인드브릿지와 더 클래스의 매출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베이직하우스의 부진을 만회했다"며 "중국은 양호한 기조점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중국 매장 확대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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