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美훈풍·신흥국 우려 완화..상승
2014-02-10 10:59:45 2014-02-10 11:03:5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48포인트(0.27%) 오른 2049.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 실업률 개선과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자 중국 증시 역시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신흥국 금융 불안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 역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팀 라드포드 리브킨시큐리티 전략가는 "신흥국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증시에 다시 자신감이 붙고 있다"며 "1월의 급격한 매도세가 드디어 잠잠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민은행(PBOC)이 단기금융시장의 금리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8일 보고서에서 "단기금융시장은 적절한 금리 변동성을 견뎌야 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화하은행(0.74%), 중국민생은행(0.27%), 상해푸동발전은행(0.54%) 등 은행주와 항주철강(0.29%), 내몽고보토철강(2.66%) 등 철강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밖에 (-0.71%) 중국석유길림화학(0.48%), 중국석유화학(0.22%) 등 정유주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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