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삼성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이익개선 기대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도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면적 제품과 아이와치 등으로 애플은 강력한 하이엔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중소형 패널의 이익이 구조적으로 상승 사이클을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애플의 비수기는 곧 하반기의 성수기로 LG디스플레이의 매수기회"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비용 증가에 따른 적자 우려감으로 주가는 단기 조정 국면"이라며 분석했다.
특히 애플향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전망치도 상향조정됐다.
그는 "2014년 영업이익전망치를 57% 상향한 1조15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애플향 매출 비중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30%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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