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사기대출사건)KT ENS "해당직원, 구매업무와 무관"
2014-02-06 16:22:55 2014-02-06 16:26:4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 등을 통해 2800억원 규모의 대출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KT ENS 소속 직원은 구매 업무와는 무관하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KT ENS는 이번 대출 사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모 부장이 인재개발팀 소속으로, 자금부서나 구매부서에서는 전혀 일해본 경험이 없다고 6일 밝혔다.
 
KT ENS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일반관리부서인 사업부서에서 근무해 왔으며 현재는 인재개발팀에 속해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물품구매와는 무관한 해당 직원이 어떻게 2800억원대의 대출사기를 저지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KT ENS는 현재 변호사와 내부 직원 10여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긴급히 구성, 이번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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