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영업익 1543억..전년比 2.1%↓
2014-02-06 08:55:29 2014-02-06 08:59:25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AVER(035420)는 지난해 4분기 라인 등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6411억원, 영업이익 1543억원, 당기순이익 46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 63.4%씩 감소했다.
 
이번 호실적에는 라인 등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라인 매출은 전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서비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32.2% 성장한 1369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36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한 889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기타 매출은 총 526억원으로 1.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에 공정위 동의의결 방안에 따른 충당부채에 대한 기부금 1000억 원이 일시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 속 라인의 선전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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