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자 코스피는 1920선 위에서 위태한 움직임이다.
3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0.90포인트(-1.08%) 내린 1920.25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3015억원 매도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16억원, 1908억원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선물이 하락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는 227억원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2210억원 출회되며 총 198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과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업종이 파란불이다. 중국지표 부진소식에 철강금속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연준의 자산매입규모 축소로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금융업도 2%대 하락중이다. 이밖에 보험, 운수장비, 증권, 화학, 기계업종 등도 1% 넘게 밀리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지난해 4분기 3년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여파로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등 확대 영향으로 성장성이 둔화하리라는 전망도 나와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6포인트(-0.32%) 내린 513.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예림당(036000)이 로열티 수익 증가와 자회사인 티웨이항공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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