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한 원주 동부의 이충희 감독.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원주 동부의 이충희(55) 감독이 사퇴했다.
동부는 1일 오후 "이충희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31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이충희 감독은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시즌 전 이충희(55) 감독은 6년 만에 현장 복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연패를 거듭해 동부는 현재 최하위인 10위에 처져있다.
동부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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