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31일(현지시간) 무디스는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a2'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정치권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러시아가 지난해 약속한 차관을 제공할지 불투명한 것도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12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150억달러의 차관과 50억달러의 가스 수입 가격 인하 등의 약속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통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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