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日증시 '하락마감'..中 신년휴일로 휴장
2014-01-31 16:58:51 2014-01-31 17:02:38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 주가 차트(사진=이토마토)
31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92.53엔(0.62%) 하락한 1만4914.53을 기록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00억달러의 자산매입 추가 축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날 오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부분 호조를 보였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3.7%로 6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했다. 5년래 가장 빠른 상승세다. 마르키트가 집계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8년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낸 56.6으로 집계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도왔다.
 
다만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미리 주문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 지표 개선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지나친 긍정론을 경계하는 움직임도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1.33%), 소니(-1.51%) 등 기술주와 도요타(-1.27%), 닛산(-0.78%) 등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춘절연휴를 맞아 이날 휴장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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