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가입자 관련 불확실성 해소돼야"
2014-01-29 08:30:34 2014-01-29 08:34:3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증권가에서는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가입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3.6% 줄어든 매출액 1551억원, 37.5% 늘어난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공시청 매출로 인한 높은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일회적인 기타매출 외에 펀더멘털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서비스매출과 플랫폼 매출은 모두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가입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22% 증가할 전망"이라며 "다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가입자 관련 불확실성 해소, 유료방송 통합법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긍정적 영업여건 변화 모멘텀에 앞서 단기적으로 부정적 리스크 요인의 해소가 선행되어야 의미있는 주가반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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