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와 에너지업계가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달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에너지업계 간담회와 신년인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과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등 에너지업계의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상직 장관은 "우리나라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정보통신을 접목하고 융·복합 촉진을 통해 '창조경제'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창조경제 산업엔진 육성방안으로 제시된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정보통신 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등 4개 분야 혁신과제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에너지공기업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튼튼한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하고 미래의 에너지 인프라를 마련해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담회에는 윤 장관을 비롯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방한홍
한화케미칼(009830) 대표,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박봉균
SK(003600)에너지 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부와 업계 관계자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