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정보유출 관련 全 금융사 임원 소집
2014-01-24 15:24:02 2014-01-24 15:27:4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생한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 금융회사 임원들을 소집한다.
 
금감원은 24일 오후 4시 전체 금융회사 임원들을 강당으로 소집해 개인정보 유출관련 유의사항을 전달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이 나서 이날 긴급히 결정된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한 대출권유와 모집 제한에 대한 조치를 설명하고 요청한다.
 
또 금융사별 자체 보안점검 체크상황과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날 관계부처와 긴급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활용 차단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차단조치에는 불법정보 활용가능성이 있는 금융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한 대출 권유와 모집행위를 오는 3월말까지 중단토록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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