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23일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서포터즈인 '희망금융네트워크'와 함께 불법사금융·금융사기 피해예방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금융네트워크는 금융감독원 내 대학생 단체로 지난해 8월 만들어졌으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컨텐츠 1693개를 제작해 조회수 46만여건을 기록한 바 있다.
금감원은 먼저 오는 24일 전라남도 무안군에서 전남지방경찰청과 거주자를 대상으로 피싱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상담과 농기계 야광페인트 도색작업을 동시에 할 예정이다. 야광페인트 도색을 통해 거주민들의 농기계에 '서민금융 1332'를 표시할 방침이다.
오는 27일엔 서울에서 협동조합 카페인 'cafe 50'과 함께 피해예방 동영상을 상영하고 시낭송 등 서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커피, 음료 등을 저가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정보가 부족한 농촌거주민들에게 친근한 방법으로 청년층이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서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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