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예금보험공사가 JB금융지주를 더커자산운용 지분·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미래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3월 더커자산운용 최대주주 지분(90%)을 담보로 169억원의 개인대출을 실행했다. 예보는 해당 대출이 연체되자 파산재단 채권자에 대한 배당재원 회수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파산재단 미래저축은행 대출담보 지분 90.1% 와 파산재단 진흥·경기 저축은행 보유 지분 각 4.95% 등 총100%, 154만4000주이다.
예보는 매각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다자간 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복수의 예비협상자와 경쟁적으로 동시에 개별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선정된 우선협상자와 세부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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