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KB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소식으로 KB금융 주가가 약세다.
20일 오전9시15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대비 1.66%(650원) 내린 3만84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등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에서 관리하는 1억여건의 고객정보를 유출했다.
카드사별 유출 개인정보는 KB국민카드 5300만명, 롯데카드 2600만명, NH카드 2500만명 등이다.
전날인 19일에는 KB국민카드의 정보 유출 과정에서 계열사인 국민은행 고객 개인정보까지 유출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해 "이번 이슈로 일부 고객 이탈 가능성과 신규 유치의 어려움이 향후 실적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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