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20일
농심(004370)에 대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가격 매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 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 기저 효과로 올해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하겠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졌다"며 "라면 가격 인상은 원재료비 하락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는 쉽지 않아 쉬어가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 18.4% 감소한 4768억원, 2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경쟁 심화로 4분기 라면 점유율은 금액 기준 66.2%로 전년동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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