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IT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시스템즈가 국제공인 소프트웨어 개발 성숙도 평가모델인 '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MMI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SEI)가 미국 국방부 의뢰로산업계와 연계해 공동 개발한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국제 공인 기준이다. 시스템 개발과 운영·유지보수 등 개발 능력은 물론 사업관리 및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모델로 대외적 공신력이 높아 국내 외 각종 사업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공공 SI사업을 중심으로 CMMI를 통한 프로세스의 개선에 주력함으로써, 연구소 직원들의 품질 마인드 향상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팀원 간의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불일치를 개선하고 프로젝트 성과를 제고하는 결과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심사를 진행한 남성욱 선임 심사원은 "아이티센시스템즈는 CMMI 레벨 3가 요구하는 엄격한 프로세스 조건을 충족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체계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진모 아이티센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CMMI 인증 획득을 통해 회사의 품질역량을 외부에 인정받는 첫 계기가 되어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모 아이티센시스템즈 대표이사(왼쪽)와 CMMI 공인 선임 심사원 카이젠컨설팅 남성욱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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