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현재현
동양(001520)그룹 회장이 13일 밤 구속 수감된 가운데 동양이 회생 기대감에 상한가로 올랐다.
현 회장은 전일 밤 사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며,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진석 전 동양증권 사장(57), 김철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40), 이상화 전 동양시멘트 대표이사(45) 에게도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한편, 동양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법원으로부터 2월14일까지 회생계획을 제출하라는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지정한 조사위원(안진회계법인) 조사결과 동양의 계속 기업가치는 6542억7400만원으로 청산가치를 1376억여원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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