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승계협의회, 차기 회장 후보 10여명 검토
2014-01-10 19:10:33 2014-01-10 19:14:16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정준양 회장의 뒤를 이을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 승계협의회는 10일 복수의 헤드헌팅업체로부터 외부인사를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외부인사는 6~7명 정도이며, 포스코 내부에서는 김준식 사장, 박기홍 포스코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승계협의회는 내·외부 인사 10여명에 대해 경영 능력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로 예정된 포스코 이사회에서는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승계협의회에서 물색한 후보에 대한 검증 및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추려진 최종 후보 1인은 오는 3월14일 주주총회 2주 전까지 공고해야 한다. 이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포스코 회장에 오르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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